나는 솔로 출연 신청 방법 출연료는 얼마일까? (폐지된 짝을 아시나요?)

문득 나는 솔로 출연 신청은 어떻게 할까? 궁금했고, 나는 솔로 출연 방법과 참가자들이 받는 출연료도 궁금해졌습니다. 

이슈가 많은 프로이니 다루고는 있지만, 저는 사실 이 프로를 즐겨 보지 않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SBS에서 방영했던 짝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 프로는 인간 실험을 하는 포맷으로 남자들끼리 모여 놓고 서열을 정하는 파이럿 방송으로 시작했다가 남녀 연애를 다루는 프로로 발전하고 인기를 많이 끌었었는데, 한 여성 출연자가 사망하면서 폐지하게 됩니다.

 

 

그뒤 몇 년이 지난 후 지금의 나는 솔로가 다시 방영되는 것이라, 당시 '짝'을 즐겨보았던 사람으로서 환멸을 느꼈다고 할까요? 이야기가 나온김에 '짝'이란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목차

나는 솔로의 전신 짝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방송 편성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 기획김태형
• 프로듀서배성현
• 연출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서한식, 박영선, 유재문, 박재형, 정종성, 홍계희, 강규원, 김일호, 김영남, 남상혁, 최진아, 김무늬, 이현주, 김예은, 김규리
• 작가조은희, 강지수, 이선민, 김현주, 류지연, 유지희

사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에 폐지된 "짝" 이란 프로그램과 포멧이 똑같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남규홍 PD가 만든 프로그램이 짝이고, 그 짝이 출연자의 죽음으로 폐지되고 다시는 이런 프로그램 안나올 것 같았는데 결국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이런 방송이 또 시작될 줄은 몰랐습니다.

SBS에서 방영했던 "짝" 이란 프로그램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나는 솔로와 포맷이 똑같이 운영되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 3월 5일 새벽 2시 30분경 [짝] 서귀포 편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여성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이유로 당시에도 인기가 상당했던 짝은 폐지가 됩니다. 짝 폐지 이유는 바로 이 사건이었습니다.

 

사망한 여자 출연자의 유서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

당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출연자 본인은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제작진이 내 눈물을 찍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내가 씩씩하게 굴어서 싫어하는 것 같다. 다들 커플인데 나만 혼자다, 그런 나를 카메라가 집요하게 따라다녀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인은 이전에 가족과 전화 통화에서 "힘들다"고 말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리얼리티 쇼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며 초유의 출연자 사망사고가 일어나자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되었던 "짝" 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었습니다. 요즘 나는솔로도 더욱 자극적이고, 더욱 빌런의 출연을 기대하는 방송국과 시청자들이 점점 예전의 "짝"의 문제점을 쫒아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고는 합니다. 

사람의 감정과 예능으로 만든 "짝"은 기본적으로 문제를 잉태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단면이 적나라하게 함축된 이 프로그램은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이유를 품고 있었습니다. 학벌과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 그대로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나는 솔로와는 어떻게 다름을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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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한정된 공간에 모인 남녀는 자신의 학벌과 외모를 내세워 매력을 앞세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런 경쟁은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노골적으로 되었고, 그렇게 심화된 논란은 결과적으로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는 모멸감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24시간 녹화가 되는 한정된 공간, 자신의 모든 것이 방송으로 노출되는 과정에서 받는 심각한 스트레스가 문제의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더군다나 중간중간 평가와 선택을 통해 밥을 혼자 먹게 한다던가 하는 가학적인 요소도 함께 했었습니다.

 

SBS 짝 방영 영상 무료 보기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방송을 진행했던 "짝"은 결과적으로 한 출연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시기, 질투, 암투가 존재하는 인간 사회에서 관찰자 입장으로 바라보는 관음증과 함께 처음에는 카메라를 의식하던 출연자들도 이틀만 지나도 그들만의 동물의 세계를 펼쳤던 것 입니다.

 

혹시라도 지금 나는 솔로를 즐겨보시는 시청자분들은 이런 리얼리티 연애프로의 삭막함과 잔인함을 함께 이해하며 시청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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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 신청 방법

나는 솔로 신청 방법은 방송사 메일로 문의를 합니다.

나는 솔로 지원 신청은 lovematch911@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lovematch911@naver.com

나는 솔로 지원서 양식은 특별히 없지만, 보다 자세한 자신의 프로필과 더불어 독특함을 표현을 많이 하면 좋다고 합니다.

 

- 나이, 직장, 재력, 독특한 이력등 자기 소개서는 기본

- 내가 자랑하고 싶은 매력 포인트는?

-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 상대의 조건은? (재력, 이상형, 나이 차이)
-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면 기대하거나 보여주고 싶은 부분은?

최대한 솔직하고 자세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고 본인이 얼마나 상품성(?)이 있는지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신청 메일, 지원서를 보내고 나서 제작진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면접 일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면접을 본 후 어울리는 방송 회차가 있다면 촬영에 참여하게 된다고 하네요.

어울리는? 의 뜻은 나는 16기까지 오면서 각각의 테마가 있었는데요. 모태솔로, 돌싱, 40대, 빵빵한 직업군 등 뭔가 방송꺼리가 되는 이력이면 더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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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료

나는 솔로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요?

나는 솔로 출연료는 10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약하는 출연 금액은 100만원 이지만, 아시다시피 원천징수 세금(3.3%)를 제외하고 967,000원을 출연료로 받는다고 합니다.

 

한 기수마다 5~6화 정도 분량이 나오기 떄문에 연예인들 회차 출연료 계산법으로 따지면 출연료가 큰 편은 아니고, 방송 중 데이트 비용도 출연자들이 직접 계산한다고 합니다.

입촌 하고 첫날 장 보는 비용(100만 원)은 방송국에서 제공하고, 나머지 데이트 비용은 모두 출연자가 알아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단, 나는 솔로 진행 내용 중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한다면 데이트 비용을 제작진이 내준다고 하네요. 

 

그러나 다 아시다시피 이 방송을 나오려는 사람들 대부분 본인의 어필을 위해 나옵니다. 꼭 짝을 찾겠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영숙,영철, 영호, 영식 대부분 모두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인스타 스타로 발돋움하고, 운영하는 병원이나, 가게가 홍보가 잘되어 사실 100만원 출연료는 거의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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