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갑질 학부모 논란 녹취
카이스트 갑질 학부모 신상을 묻는 사람도 많고, 갑자기 카이스트가 왜? 그래서 봤더니... 와... 이건 참.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실사판이 떳더라고요. 기억이 안나신다고요?^^
사실, 저 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볼 때 와~ 이대 대단하네. 라며 감탄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어느 자격지심의 한 면을 보여주려고 만든 대사와 영상이니까요.
나 카이스트 나온 여자야 녹취본
카이스트 갑질 학부모 논란에 쇼츠나 여러 뉴스에서 짧게 짧게 나온 영상등을 보신 분이라면 아래 영상은 전체본이 모두 실려 있는 원본이니 찬찬히 들어 보세요. 다 들으시다 보면, 너무 더워질 수 있으니 에어컨 온도를 좀 낮추고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이 녹취를 왜 하기 시작했는지 알만한데 분명 이 녹취 이전에 계속 빌드업을 해왔을걸로 보입니다.
아래는 경기일보에서 공유한 녹취본 전문 입니다.
내용을 한번 간추려 보겠습니다. 좀 거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가 교사권을 보호해 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교사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되죠.
배운 사람은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카이스트 경영대학 MBA 운운하는데 이 내용에 대한 팩트는 본문 아래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진심 뭐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어줍잖은 영어 섞어 쓰는 사람이란...
대충 접근은 하였으나 개인적으로 진상 학부모 신상을 오픈하는 것은 안되기에 안타깝습니다.
고급 단어는 굉장히 쓰고 싶어 하는데 그닥 고급 단어도 아닌데다가 상황에 맞지도 않는 단어를 자꾸 대화에 끼어 넣습니다. 실제 사람 많이 상대하고 사람 간파 잘 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우스운 사람이 되니, 여러분들은 담백하게 말하는 법을 연습하고 익히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참 소름인게 전 요즘 우리나라 출산율이 제일 걱정인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가뜩이나 애들을 안나서 나라가 위태한데 임신한 사실을 알면서도 몰아부치는 저 학부모의 인성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상대인 공립 유치원 교사에게 '너 임신한거 약점이지?' 라고 들립니다.
해당 유치원 교사도, 교사의 뱃속에 있는 아가도 모두 소중하고 좋은 존재이죠. 당신의 아이가 소중하고 좋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 받는 법을 가르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당신이 아이의 인생에 계속 참여해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시기는 생각보다 굉장히 짧거든요.
아들의 목숨이 촌각을 다투는 싸움터에 내보낼때 싸워서 이기는 법을 가르칠 것인지, 적군을 편을 만드는 법을 가르칠 것인지, 도망치는 법을 가르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자리에 앉지도 못하는 다 늙어 대신 싸워줄 여건이 안될 때 말이죠.
그런데 어쩌죠. 우리 사회는 야생 그 이상의 전쟁터인걸요.
무엇이 진짜 자식을 위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님 때문에 처우가 개선이 안된게 증명 되었네요.
나도 많이 배웠는데 님과 같은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는데 어쩌죠?
여담으로 내 친구중에 서울 어디 교수 비슷한거 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한 친구는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까지만 학업을 마쳤습니다. 어느날 동창 모임에 아이들 교육 문제에 대해 이런 저런 토론을 하던 중 교수 비슷한 짓을 하고 있던 녀석이 고졸 친구에게 '넌 대학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이란 말을 했습니다.
미친놈이죠. 개XX죠. 전 중간에서 이 말을 듣는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에게 연락 절대 안합니다. 권위는 누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만드는 것 입니다.
본인스스로가 밝힌 카이스트 학부모의 신상
녹취본을 들어 보시면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 나오고 MBA 까지 그렇게..." 라며 말을 흐립니다.
보통 이 뉴스를 접하신 분은 이 아줌마(학부모)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또는 명문대를 졸업해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가신 것으로 오해하실 수 있으시 것 같아서 정보를 좀 드려보자면...
그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알아 봅시다.
결론적으로 이 과정은 석,박사 과정이 아닙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아마 지금쯤 미치고 펄쩍 뛸 겁니다. 그냥 일반 직장인들이나 이에 관한 과정을 수료해야하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갑니다. 평생 교육원 보다는 조금 높지만,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을 검색해 보시면 엄청 많은 광고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광고 내용은 보통 이렇습니다.
학력은 한번 개선하면 평생 남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1~2년 안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시기에 모두 부담갖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라고 광고합니다.
자, 이 내용 대로라면 이 카이스트 갑질 학부모는 학사 학위도 없었을 가망성이 90% 이상입니다.
이제 이 학부모가 일반인은 상상도 하지 못한 멘트를 날리는 걸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배운 사람한테... '
진짜 배운 사람은 저런 말과 행동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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