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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기억해야할 뉴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스토킹 살인 사건 신상, 직장

by 새벽전설 2023. 8. 4.

인천 남동구 논현동 스토킹   살인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17일에 발생 하였습니다. 정말 고작 6개월 잠깐 사귀었을 뿐인데 살인 용의자는 결국 집요한 집착의 스토킹을 살인으로 끝맺음 하였습니다. 오늘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해당 사건을 집중 보도 했습니다. '10번 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 이런 구시대적인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는 사람은 없길 바라며...

 

 
 

목차

     

     

    인천 스토킹 살인 사건 개요

    인천 스토킹 살인 용의자는 1993년 생 설씨다. 두 사람이 사귄 기간은 고작 6개월이었는데 용의자 설씨는 피해자가 일하는 직장까지 옮기는 등 집요함을 보였었다. 그러다가 2023년 7월 17일 오전 5시 54분경,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나래(가명),(38)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미리 준비해 둔 2~30cm의 회칼로 나래 씨를 찌른 뒤 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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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현장에는 그녀의 어린 딸과 모친도 있었다. 나래 씨 비명을 듣고 속옷 바람으로 뛰쳐나가 설 씨를 막으려 했던 어머니는 팔뚝과 손등에 심한 상처를 입었으나 상처 입은지도 몰랐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으나 나래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호흡과 맥박이 있었던 피의자 설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뒤 지난달 28일, 살인, 특수상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궁금한 이야기 Y 가 말하길

    자막에 보이시나요?

    "나는 같이 있고 싶다고 했잖아! 같이  있고 싶다고!!"

    실제 방송에서 피의자 설씨는 울부 짖듯이 피해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법원에서 접근 금지 명령도 받아내고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했습니다만, 어째서 이런일이 또 벌어졌을까요?

     

     

     

    직장 동료들도 증언 합니다. 어느날 멍이 들어온 것을 보고 이거 심각하다고 생각해 여러 조언을 해주었으나 피해자는 '헤어지자고 해도 헤어져 주질 않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토킹 범죄에서 보던 비슷한 상황이 또 벌어졌습니다.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도 흉기가 없다는 이유로 풀려 나고, 접근 금지 어겨도 이미 접근은 충분히 한 상태이고... 답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피해자의 삶과 남겨져 있는 가족들의 앞으로의 고통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스토킹과 집착증

    강박장애(OC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는 원치 않는 생각, 감정, 이미지 또는 감각(관찰)을 경험하고 이에 대응하여 행동이나 정신행위(강박)를 하는 정신질환입니다.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은 집착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없애거나 줄여야 하는 강박적인 행동을 취하며, 이에 관계된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괴로워 합니다. 강박장애에 대한 DSM-5 진단기준에는 집착, 강박 또는 둘 다 포함된다고 합니다.


    강박장애는 성인의 2%이상이 증상을 겪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불안장애, 우울증 등 다른 조건과 동반될 수 있고 청소년기나 유아기에도 발현하지만, 뒤늦게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집착은 거슬리고 원치 않는 것으로 경험되며 대부분 타인과 자신에게 불안이나 괴로움을 주는 반복적인 생각, 충동을 야기합니다. 때로는 집착증은 생각이나 행동으로 타인을 무시하거나 억압하고 무력화시키려 하는데 지금 인천 스토킹 살인 사건처럼 살인까지도 이어지는 심각한 형태입니다.

    강박장애(집착증)의 원인으로 유전적, 환경적 위험인자가 모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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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박장애를 가진 부모, 형제, 아이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강박장애를 가질 위험이 더 크며,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장애의 발달에 있어서 유전적 영향을 판단해 볼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동기의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와 다른 외상적 사건들이 관련이 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일부 유소년의 경우, 연쇄사상구균에 의해 강방장애 증상이 갑작스러운 발병될 수 있는데, 이 질환은 연쇄상구균 감염과 관련된 자가면역적 신경정신병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글을 맺으며

    지금까지 스토킹 살인 범죄는 패턴이 너무 똑같습니다. 용의자가 저지르는 패턴이 문제가 아니라, 이를 대하는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과 경찰의 대응이 훨씬 문제 입니다. 전과가 없는 사람이라고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담당 경찰의 경각심 부족과 피해자와 가해자의 변화에 대해 무관심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워치 지급 >> 결국 살인 

     

    도대체 이 굴레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요?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현되어 판결전이라도 전자 발찌를 채울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고 하는데요.

    글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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