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이야기

지긋지긋한 모낭염을 일으키는 원인 모낭충 제거 방법

by 새벽전설 2023. 7. 15.
728x90

목차

     

    피지를 먹고 사는 녀석을 아시나요? 그놈을 우리는 모낭충이라 부릅니다.

    위 사진 혐오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피지와 얼굴 여기저기 염증들도 생기고 비립종도 생기고 여드름과는 또 다른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도의 어느 할아버지

     

    또 머리에는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계속 뽀드락지가 나서 잘못 건들면 아프기도 하고 고름도 나기도 합니다.

    병원에 가도 뽀족한 완치 처방법은 없습니다. 이건 제가 증명합니다. 저도 오랜동안 고생했거든요.

    물론 지금도 늦게 잠들거나, 과음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또 금방 올라오기도 합니다.

     

    저는 이 페이지에 상품광고는 일절 넣지 않을 계획입니다.

    저처럼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과 지식을 조금 나눠볼 생각입니다.

     

    얼굴이 간지럽다. 머리가 근질근질 하다

    내 얼굴에 벌레가 산다고?

    지금 당신의 얼굴에는 똥도 싸고, 교미도 하고, 죽은 모낭충의 사체도 즐비하답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기전까지는 아 뾰로지 생겼네. 아 머리에 또 종기 났어.

    그냥 이정도로만 지나쳤었는데요. 징그러운 벌레 모습을 보고 실제 교미하는 모습, 똥 싸는 모습등을 현미경으로 보고 난 이후에는 이 녀석들을 어떻게든 없애야 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의 볼 뽀뽀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니까요.

    잘생기고 이쁜것 보다 가장 행복한건 깨끗한 외모인 것 같습니다. 그럼 보통 귀하게 생겼다고들 하잖아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얼굴이 가렵거나 눈 주위에 수시로 손이 올라가시는 분들은 모낭충이 너무 많이 모여 있거나, 모낭을 틀어 막아 염증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낭염 증상과 발생 원인


    모낭염은 모낭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모낭은 피부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모낭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모낭염이 발생합니다. 이 염증은 주로 세균에 의해 일어납니다. 모낭염은 일반적으로 헤어 핏자국, 피부 발열,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모낭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세균이 모낭 주위로 침입하면 모낭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특히 긴 헤어나 사마귀 등이 세균의 번식을 돕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 요인이나 개인의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도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균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지역적인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염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진단을 위해 피부 조직 검사 또는 세균 배양 검사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보통 심하면 약국에서는 도모호른액을 처방해 줄텐데요. 

    이 약품은 스테로이드성 피부 질환 치료제라 장기간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사용할때 잠깐이지 금방 또 재발 하다보니 장기간 사용하게 된 상황도 있었습니다.

    모낭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스킨 컨택을 피하며,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험상 잠 충분히 자고,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싹 가라앉아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트레스 없이 살 수가 없잖아요. 잠도 내 맘대로 편하게 잘 수 있는 상황이 안될 때도 많구요.

     

     

    모낭충 너는 누구냐?

     

    그럼 도대체 모낭염은 외부 침입도 아닌데 어떻게 사람의 스트레스나 잠에 의해서 발병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할까요?

    바로 이놈 모낭충 때문인데요. 피부에 기생하는 녀석입니다.

    일반인 기준 한 모낭에 1~2마리 정도는 꼭 기생한다고 합니다. 이 녀석들은 화농성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얼굴 가려움, 반점, 색소침착, 뾰루지등 얼굴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여 합니다.

     

     

    이 녀석들은 모낭에 숨어 있다가 사람의 면역력이 줄어드는 기미가 보이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고, 어두워진 밤에 활발히 활동을 합니다. 쉽게 말해. 당신이 잠든 사이 얼굴 수백군데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와서 교미도 하고, 똥도 싸고, 죽기도 합니다. 그런 찌거기들이 모낭을 막으면 위와 같은 증상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피지와 각질을 먹고 삽니다. 여드름과 흡사하지만, 여드름은 아닙니다.

    모낭염은 짜도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들이 턱에 많이 발병할텐데요. 바로 위생적이지 않은 면도날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낭염 / 모낭충 제거 

    일단 인터넷에 퍼져 있는 민간 요법 정리해 볼까요?

     

    사과 식초를 이용한 세안

    미친짓 입니다. 본인 피부에 대해 100% 알고 있다면, 시도하시고, 그러지 못한 분들이라면 아예 시도도 하지 마세요. 피부 다 뒤집어 집니다. 그게 좋아지는게 아니고 그냥 뒤집어 지는거에요. 식초 세안 절대 하지 마세요.

     

     

    양배추액을 만들어 세안

    양배추에 있는 유황성분이 도움을 준다고 하여 TV에도 소개 되었는데, 만드는 방법은

    양배추 40g 2스푼, 달갈흰자, 꿀 1스푼 잘 섞어서 피부에 잘 펴 바르고 15분 뒤에 깨끗이 세안.

    귀찮죠? 

    반응형

    모낭충 비누

    어성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들이 출시 많이 되었는데 본인에게 맞는게 있을 수 있으니 큰 비용 드는 제품은 피하시고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저는 이런 비누보다는 잠자기전 어두운 조명만 키고 잠시 뒷정리를 하다가 마지막 세안을 폼크렌징이나 2~3일에 한번 워시팩과 시카 패드를 이용해 깨끗이 한번씩 밀어냅니다.

     

    티트리 오일

    제가 가장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1차 샴푸(저자극성)하고 다시 천연 샴푸에 티트리 오일 원액을 몇방울 떨어뜨려 두피에 골고루 두드리듯이 샴푸하고 약 5분정도 유지하다 헹굽니다.

    두피도 시원해지고, 금방 가라앉고 눈에 띄게 모낭염증들도 사라집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천연성분으로 만든 원액을 검색하여 사용하는데 지면에는 제품 소개를 안하기로 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비댓으로 여쭤봐 주세요.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