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이해하기) 강아지가 귀를 뒤로 젖히는 7 가지 이유

 

 

목차

말은 못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무언가 표현하여 주인에게 의사를 전달하려고 한답니다.

꼬리도 있고, 이빨을 드러내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개가 귀를 뒤로 젖히는 행동에 관해서 무슨 뜻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의 몸의 신호

 

일반적으로 귀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행복과 공격성을 포함해 초조함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기분 좋을때는 고객를 숙이면서 귀를 뒤로 젖히지만, 공격성을 포함할때는 귀를 뒤로 젖히면서 짖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시그널을 알아 볼게요.

 

1. 놀고 싶을때

몸을 구부리고,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귀를 뒤로 젖힐꺼에요.

보통 강아지가 앞으로 놀이를 할 것에 흥분하고 행복할때 하는 행동입니다. 

 

 

 

2. 행복하고 편안할 때

기분이 좋고 행복할때, 특히 주인이 머리를 쓰다듬을 때 우리 아이들은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흔듭니다.

조금 더 기분이 좋아지면, 배를 보이며 벌러덩 눕기도 하죠. 이 시그널은 계속 쓰다듬어 달라고 할 때 입니다. 

앉아서 귀를 뒤로 젖히고 눈을 쳐다 본다면, 만져도 안전한 상태에요.

 

 

3. 몸이 안좋거나 스트레스를 느낄때

강아지는 컨디션이 안좋을때도 귀를 뒤로 돌리고 움직임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심한 소음이 나거나, 중이병등 귓병, 몸살, 장염등도 해당이 됩니다.

이런 상태인 경우에는 몸의 어딘가가 좋지 않는 시그널이므로 동물 병원에 내방하는 걸 추천합니다.

 

 

4. 상대에게 위협을 줄때

공격성을 보일 때도 귀를 뒤로 젖힙니다. 귀를 젖히고 바로 돌진하여 공격할 수 있습니다. 위협을 느낀 개는 다른 공격자에게 공격 당하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귀를 뒤로 젖힙니다.

이런 상태의 개와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게 좋습니다. 등을 보이고 도망가도 안됩니다.

 

이 전 단계로 귀를 뒤로 젖히고 이를 보이며 으르렁 댈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절대로 터치해서는 안됩니다.

 

 

5. 관심을 원하고 친해지고 싶을때

이 시그널은 귀를 뒤로 젖히는 행동과 함께 반려견의 눈도 잘 관찰해 보면, 빤히 주인을 보며 꼬리를 살랑 살랑 또는 툭툭 털수도 있습니다. 무언가 원하는데 보통은 '나한테 관심을 좀 줘.' '이제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이런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6. 죄책감을 가질때

미묘한 차이지만, 반려견 스스로가 무언가 잘못했다고 느꼈을 때 귀를 뒤로 젖히고 의기소침하게 행동합니다.

원래 오줌을 싸면 안되는 구역에 오줌을 쌌던가, 무언가 주인의 물건을 망가뜨려 놓았던가 스스로 죄를 고백하는 모습입니다. 만일 실제 그런 상황을 발견했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처벌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제 경험에도 이렇게 혼냈을때 오히려 반복적으로 반항하듯이 행동하는 걸 본적도 많습니다.

차라리 올바른 행동때 보상을 주는 것이 훨씬 더 쉽고 긍정적으로 빨리 교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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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집중해서 무언가를 들으려 할 때

집중해서 무언가 들으려고 할때도 귀를 뒤로 젖히거나 여러 방향으로 귀의 근육을 움직입니다.

개들은 주변 근육이 18개 이상이 있거든요. 이런 행동으로 정확한 소리 위치와 거리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럴땐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꽤 집중하고 있는거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