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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볼만한 곳/밖으로 나가 볼까?

캐나다 여행 코스와 준비물 알아두면 좋은 팁 (1)

by 새벽전설 2023. 8. 17.

캐나다 여행 코스를 어떻게 짜야할지 캐나다 여행 준비물과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러 나라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그중에 캐나다 로키 일주는 제 인생에서 꽤 기억에 남는 해외여행지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보러 다니기 위해 각박하고 빠듯한 여행이 아닌,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 하시는 분들도 캐나다 여행 한번 고려해 보세요.

 

 

목차

     

     

    세계인에게 설문 조사에 여름 휴양지로 가보고 싶은 곳 10곳 중 8위로 꼽힌 캐나다.

     

     

    여행의 목적 

    캐나다 여행 코스 짜기 팁

    캐나다 여행의 키워드를 하나로 정의 하자면, "자연"입니다.

    수많은 호수를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야생곰을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트래킹도 재미있습니다.

    또 그렇게 포인트를 찾아다니면서 즐기는 드라이브도 꽤 즐겁습니다.

    세계 3대 드라이브 코스도 있고, 그 하이웨이가 아니더라도 가는 길 모두가 멋집니다.

    여름도, 겨울도, 가을도 ^^

     

     

     

    미네완키 호수 (Minnewanka Lake)

     

    캐나다 호수는 호수마다 색도 다르고 풍광도 다릅니다.

    위 사진의 미네완카 호수(Minnewanka Lake)에서 저는 돗자리를 펴고 점심을 했었습니다. 선착장 쪽 말고 조금 더 걷다 보면, 피크닉 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호수도 어느 정도까지는 얕아서 맨발을 물에 담가 볼 수도 있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세차게 흘러내리는 계곡물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물이 흙탕물처럼 보이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대부분, 거의 모든 호수가 빙하가 녹아서 흘러내리는 물이라 석회질을 얼마나 함유하고 있느냐, 주변 보색이 어떠냐에 따라 호수빛이 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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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지금부터 캐나다 여행 코스 짜기 알짜 팁을 소개합니다.

    제가 세운 기본적인 코스입니다. 최종 목적지는 벤프입니다.

     

    STEP1 

     

    항공권 예약이 끝났다면, 다음에 준비해야 할 항목은 숙박이죠.
    여행의 대부분은 '걷는 것'이라고 이야기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 다닐 때 그 무엇보다 편안한 숙소를 1순위로 생각합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는 편한 곳 아시는 곳들을 선택하고 비교해서 정하시면 되시는데 저는 제가 예약하던 때 가장 좋은 가격을 제시한 부킹닷컴을 이용하여 예매를 하였습니다.

     

    참조 사이트

    호텔스 닷컴(​kr.hotels.com) / 익스디피아(www.expedia.co.kr) / 부킹 닷컴(http://www.booking.com)

    여행 일정에 비해 너무 촉박하게 예약하느라 좋은 가격들이 아니었습니다.
    세 번의 숙소를 옮기는 동선을 계획했는데 밴프에서 오래 머무는 여정이라 밴프 숙소에 조금 힘을 실었습니다.
    세 곳의 숙소 중 Deposit을 요구한 곳은 Astoria Hotel이었고, 전체 금액의 반을 Deposit으로 선결제 해버리더군요.
    물론 미리 취소하면 돌려준다고는 합니다.

     

     

     

     

     

    캐나다 여행 준비물  1탄  

    렌트하기

    캐나다 여행에 필수 렌터카 빌리기는 그 어떤 준비물 보다 중요합니다.

    설마, 치약, 칫솔, 여권, 카메라 뭐 등등 이런 유치한 준비물 소개 포스팅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좀 슬프네요.

     

    그런 여행 준비물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 당신에게 그다지 도움이 안 되실 듯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 여행 준비물 1탄으로 렌트하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캐나다 여행 운전 시 조심해야 할 것

     

    해외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면허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경찰서에 본인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갖고 가면 금방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한 내용이니, 이 부분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운전 시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할 것은 기본적인 신호체계와 교통법규일 텐데, 캐나다 로키는 속도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신호등은 거의 보지 못하실 텐데, 뻥뻥 뚫린 도로에 상대 운전자들과 심한 트래픽도 없습니다. 여유롭게 자유를 만끽하며 여행하시면 됩니다.


    단, 도로 마다 90, 60 또는 max 40 등 숫자로만 표시되어 있는 안내판들이 있을 텐데,  마일(mi/h)이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km/h입니다. 90마일로 이해하고 달리셨다가는 엄청난 벌금을 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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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ntcar Tip

     

    저는 알라모(www.alamo.co.kr)에서 골드 멤버 지위를 얻어 직접 예약을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렌터카는 대여하는 기간과 시간만큼 비용을 내셔야 하니, 이용상 알차기 시간을 구성한다면,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Check 1

    캘거리 공항 렌트카 픽업 (위치 찾기 좋아요. 본인이 렌트한 회사 이정표 따라가시면 됩니다. 공항건물 길건너에 있습니다.)

    Check 2

    렌트할 때 풀패키지 보험은 필수이겠죠?

    그런데 캐나다는 '완전면책(Full-cover)'는 없답니다. 필요하시면, 현장에서 이야기하셔야 해요.

     

    Check 3

    ​선연료 구입(FPO)이 유리합니다. FPO는 우리나라처럼 최초 기름을 채워서 반납하는 게 아니고, 미리 Full로 연료가 채워진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때는 남아있는 양에 관계없이 반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모로 편하고 훨씬 유리합니다. 물어보면 하겠다고 하세요.

     

     

    Check 4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과속이나, 불법행위로 차사고를 내지 마세요. 보험에 들었다고 해도 면책을 못 받습니다.

    Check 5

    미리 Deposit을 합니다. 가끔 원래 차량 대여비보다 높은 금액으로 결제할 때가 있는데 나중에 반납할 때, 아무 사고가 없었다면 할증된 금액을 꼭 차감해서 다시 한번 영수증을 받으세요.​ (여행할 때 발생되는 모든 영수증은 차곡차곡 모읍니다.)

     

    Check 6

    반납 장소는 원래 차를 픽업했던 곳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차량 반납 시 차량 검사를 받고 최종 영수증을 발급받습니다. 캘거리 공항 주차장 중 렌터카 반납하는 곳은 2층 주차장입니다. 

    많이 헛갈리는 부분이니, 최초 공항에서 나오실 때 주변을 잘 기억해 놓으세요.

    Check 7

    ​​GPS(내비게이션) 없이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하나 갖고 있는 게 많이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GPS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Full adress와 사용법을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주소체계가 간단합니다.
    A​venue No와 명칭을 역순으로 선택해 나가시면 됩니다.

     

     

    캐나다 여행 

    알아두면 좋은 팁

    캐나다 여행을 위해서는 eta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솔직히 이건 별거 아닙니다.

    길게 지면을 할애하기보다 이 설명은 첨부 파일로 넣어 놓겠습니다.

     

    eTA 발급 방법.pdf
    2.6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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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중요한 게 저는 캘거리 쪽으로 들어가는 경로라 미국땅 위로 지나갑니다.

    미국땅 위로...

    그게 뭐? 이러면 난감해집니다. 미국 영토를 지나려면 내려서 들어가지는 않아도 미국 비자 ESTA를 승인받아야 합니다.

    저 역시 위에 밝힌 대로 급하게 여행 결정하고 거의 2주일 만에 모든 준비를 하고 인천 공항으로 바로 GOGO를 했더니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시애틀 공항에 1시간 40분 정도 머무르는데 이때 ESTA가 없으면 환승이 안됩니다.ㅠㅠ

     

     

    [ 우리가 묵었던 캐나다 로지(LODGE)입니다.

    캐나다 여행을 가셨으면 꼭 로지에서 묶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리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세계 각국에서 스키 여행이나 트래킹 족이 많이 오기 때문에 주변에 마트도 잘 되어 있습니다. 식음료 가격을 많이 아낄 수 있으니, 라면도 갖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단지, 시애틀 공항에 잠깐 머물고 캘거리로 넘어가는 Transfer만 하는데 왜 비자가 필요한지 정말 모르겠으나, 경유를 하더라도 미국 비자 ESTA가 필요하다는 사실!!  절대로 잊지 마세요.​.

    저도 공항에서 보딩을 위해 줄을 서다가 갑자기 생각난 이 사실!!!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절차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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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천공항 2층에 가시면 카페베네가 있습니다.
    2. 그곳에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컴퓨터가 있습니다.(좀 많이 느리지만)
    3. 준비물은 여권, 해외승인이 가능한 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4. 그리고 아래 사이트로 접속하세요.
        ​ESTA 신청하기
    https://esta.cbp.dhs.gov/esta

    이곳에서 그들이(미국) 원하는 내용 착실히 기입해 주고, $14불(ESTA 신청가격) 결제해 주면 됩니다.

     

    중요사항!!
    모든 항목은 영어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대문자로 작성하세요

     

     

    캐나다 여행의 꽃 벤프로 넘어가면 이제 진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요 내용은 다음 편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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