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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유용한 정보 모음

인천토탈샵의 본식스냅. 이런 기록은 어때요?

by 새벽전설 2017. 4. 23.

가끔 직접 본식스냅을 알아보시고, 직접 섭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평균 100만원을 왔다갔다 합니다.

비싸게 하신분들은 180만원이란 금액까지도 봤습니다. 우리 청아웨딩 본식패키지 금액과 비슷한 정도...

웨딩항목 전체를 두고 보았을 때, 단위 업종당 가장 비용이 높습니다.

명목은 대표촬영이다. 페이지수는 어떻다. 기사를 한명 더 부른다... 뭐 이런 항목들.

 

사실 말이 안되죠.

 

저도 사진 취미로 하고 있지만, 본식스냅은 여러가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센스를 발휘해야하는 사진 파트 입니다.

가격이 비싼 가장 솔직한 이유는 그 분들이 하루에 어차피 한팀정도밖에 못치룬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윤을 극대화 해야하는 겁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성을 쏟을때 조금 손님이 늘게 되고, 그런것을 놓치기 아까와 지고,

결국 외부 프리랜서를 써서 이윤을 만들어야 하는 결론에 옵니다.

 

즉, 차라리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그 사람을 지정하고 진행하지 않을 바에

모든 본식스냅 시장은 "똑같다." 입니다.

다른점은 그들 각자 개개인의 "자부심" 입니다.

더욱이 놀라운건 사진을 전공한 사람들은 90% 가까이 볼 수가 없다라는 점이죠.

대부분 사진이 취미였거나, 그래서 동호회 활동을 좀 하다가... 등등의 이유 또는

리허설 업체의 기사로 있다가 본식스냅 업체를 운영하는 사례등이 있습니다.

 

 

 

 

 

고과장 울었네.ㅠㅠ(저희샵 직원 결혼식 사진입니다.)

 

사진 작가의 과거의 히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번외적인 이야기이고,

(어차피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작가와 비교를 하려는게 아니니까요.)  그 높은 금액을 제시한 마케팅의

타당한 근거를 찾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본식스냅을 찍는 프리랜서들은 어차피 돌고 돌고 관건은 그 중에 사진 괜찮은 인맥을 누가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면에서는 당연히 정규사업장을 내고, 오랜동안 비지니스를 해온 업체가 유리합니다.

작가들에게 제공하는 공급 물량이 안정적이라, 사진기사들이 이탈을 안하거든요.

 

 

그런데 손님들 입장에서는 달라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인천토탈샵들 중에 본식스냅이 형편없는 곳이 많이 보입니다.

그건 그만큼 본식스냅업체의 단가를 많이 낮추는 것에 있습니다. 투자 없는 곳에 퀄리티는 절대 없습니다.

인천토탈샵 청아웨딩은 본식스냅 역시 초이스를 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고객들이 선택하는 것이라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선택지를 잘 준비하였다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감히 솔직한 말씀드리자면, 본식스냅은 꼭 청아웨딩의 제휴업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때 우리는 실제로 더 편안함을 많이 느낍니다. 

 

 

인천토탈샵 청아웨딩 본식

 

 

인천토탈샵 청아웨딩 본식

 

가끔 외부 본식스냅을 섭외하여 진행하는 커플이 있으신데 지난주에 한 팀이 왔습니다.

일전에도 한번 왔던 개인업체인데, 블로그등으로 나름 감성적인 광고를 잘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있습니다.

사진은 다들 개인적인 취향이니 좋다. 안좋다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방문한 기사들 중엔 정말 열심히 정성을 다하여 찍는 기사도 있지만, 

매너리즘에 빠져있거나, 기본이 안된 기사도 상상이상으로 많이 봅니다.

정말 대충 찍는 사람, 말로만 떠들고 실제 촬영은 감성을 담지 않는 사람,

기본적인 장비도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사람,

 

그 중에 가장 꼴보기 싫은 스냅은 예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우리 청아웨딩은 몇 년전까지 스냅 촬영을 샵에서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전재를 해야할 것은 촬영장소는 우리의 업장이고, 엄밀히 따지면,

우리에게 필히 협조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 내부 시설 촬영에 대한 동의, 다른 고객들의 불편에 대한 양해, 내부 시설을 사용함에 있어서의 협조.

등등 실질적인 제재를 한다면, 절대 촬영을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랑,신부님들을 생각해서 사전 약속이 없더라도 협조를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본인들을 선택한 고객만 고객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샵안에 계신 모든 고객이 우리의 소중한 손님이고, 우리의 일들은 엄중합니다. 

그 분들은 본인들의 손님만 손님인양 행동합니다.

우리의 진행순서와 스케쥴이 있음에도 본인들이 전체를 진두지휘하는양 행동합니다.

150여만원을 받았으면, 저는 단 한순간도 엉덩이를 쇼파에 대고 있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두 사람이나 와서는 피팅룸 쇼파에 눕듯이 앉아서 둘이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다음 신부가 드레스를 갈아 입어야 하는데요.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까 아실 필요 없답니다.

본인들은 업체 거래 안하고 개인 손님만 받는다는 김칫국을 마십니다.

거래하고 싶어서 업체명을 물어본 것이 아니라, 주차 부분부터 시작하여 모든 행동이 정말 예의 없고,

안하무인이라 입장 불가조치를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이름을 알아냈고, 이 업체는 절대 우리샵안에서 촬영이 불가합니다.

스냅 따로 하시는 분은 사전에 진행하시는 업체명을 꼭 얘기해 주세요.)

 

이분들은 무언가를 굉장히 잘못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거래가 없다고 해서 웨딩에 있어서 업체간 우선순위가 없는게 아닙니다.

아직 제대로 된 비지니스가 아닌 개인 손님을 받아 그들만의 만족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계속 그러한 모습이면 그 어떤 업체도 올바른 협조가 안될겁니다.

 

인천에서 토탈샵의 형태로 웨딩샵을 운영하면서, 여러 부분 중 본식스냅은 신경을 많이 쓰는 분야입니다.

본식스냅을 청아웨딩에서 진행하시고, 안하시고 절대 아무 이윤의 차이가 없습니다.

많은 웨딩항목을 준비해야하는 고객들의 편의와 얄팍한 상술때문에 너무 과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게

해드리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구상하는게 전부입니다.

 

모쪼록, 본식스냅의 선택에 있어서 그 비용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발생이 되야하는 비용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긍정적인 보답을 줄 수 있는지도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인천토탈샵 홈페이지 : http://chungawedd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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